LIV 골프 갤러리 후기와 G-Dragon의 멋진 공연후기

친구의 초대로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LIV golf 대회 마지막날 갤러리로 다녀왔다.

세계적인 선수들인 디샘보, 존람, 케빈나, 필맥컬슨의 스윙을 직관할 수 있다니 골프를 사랑하는 1인으로 정말 귀한 기회였다.

최종라운드 우승은 디샘보와 디샘보 팀이 우승하면서 상금 66억원을 거머쥐었다.

 

리브골프는 골프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형식으로 골프경기중에 디제이가 선수 소개하고 화염발사? 등이 있는 이벤트 홀,

박기량 치어리더가 이끄는 치어리딩, 마지막 대회엔 K-pop 가수들의 콘서트가 있었다.

 

리브골프 입장팔지

존람선수는 생각보다 슬림해 보였다. 티비 중계로 볼때 정말 거대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티샷은 정말 순식간에 끝나고 공이 날아가는건 보이지도 않네.

 

대회 후 키키, 다이나믹듀오, 거미, 아이브, 지드래곤의 K-pop 콘서트가 있었다. 세계적인 골프선수를 볼수 있다는 것도 신났지만 지드래곤의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쌀쌀한 날씨와 오후 내내 서서 관람한 경기로 피곤했지만 피곤을 모르겠더라.

다듀의 분위기 UP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는 다듀만한 팀이 없는것 같다), 거미의 발라드 (석양과 어울어져 봄밤의 분위기는 정말 끝내줬다), IVE의 상큼한 공연, G-Dragon의 화려한 무대. GD는 정말 움직임 하나하나가 간지작렬이었다. 왜 연예인의 연예인이지 알겠다. 공연이 끝나고 돌아가는 사람들 모두 GD의 공연에 입을 못다물더라. 

동영상을 캡쳐해서 잘 안나왔네... 스탠딩공연이라 키작녀인 난 잘 안보였지만 그래도 가까운 섹션에 있어서 앞에선 키큰이들 사이에서 요리조리 관람할 수 있었다.

 

요즘 매일 회사-집 생활로 무료했던 삶에 정말 심장 박동이 뛰는 이벤트였다.

친구와 함께한 리브골프 관람과 콘서트! 5월 연휴동안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니었을까...